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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케이팝모터스, 중국 5대 도시에 대규모 전기차 전시판매장 개설 추진

케이팝모터스(총괄회장 황요섭)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난 21일 개최된 한중수교 31주년 기념 ‘한중혁신산업협력교류회’의 혁신기업 주제발표에서 중국 5대 도시(상하이, 베이징, 심천, 광저우, 충칭)에 대규모 전기차전시판매장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케이팝모터스는 전기자동차의 원조인 중국시장에서 미국 특허 등을 획득한 자사의 이동형 충전발전기를 모든 전기자동차에 장착해 전세계 인구의 약 20%를 차지하는 중국운전자 고객 14억 2,700 만명을 맞이하겠다는 계획이다.황요섭 회장은 “중국 5대 도시 전기차전시판매장 개설을 계기로 지구온난화 해결을 위한 탄소배출권사업을 적극 육성해 글로벌 탄소배출권 사업에도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중국 측 참석자로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와 중국 난징시 강닝구의 황성문 구청장이 참석했으며, 한국 측에서는 이번 행사의 주최자인 사단법인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신경숙 이사장)와 한무경 국회 중소기업위원회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기업발표에서 황요섭 회장은 “케이팝모터스는 이미 19곳의 중국전기차 하도급업체에 OEM/ODM/OBM을 실행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며 승용차 보급률 중국인구 5%를 향후 5년 내로 전기승용차 보급률 50%로 끌어올리는 방법으로 100개월 무이자 판매방침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 탄소배출순위 2위인 중국의 탄소배출을 억제해 지구온난화의 문제인 탄소배출제로 노력을 다해 전기차판매와 함께 탄소배출권 거래를 위해 중국관계 당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황요섭 회장은 이날 케이팝모터스의 중국현지 직영공장 설치를 위해 남경시 강녕구 인민정부의 황성문 구청장에게 LG에너지솔루션, 포드자동차, 폭스바겐, 타타, 마즈다 자동차의 공장 인근 지역에 대규모의 케이팝모터스 중국현지 공장 설치 타진을 제안했다. 2023.08.23 17:35
보도자료

제10차 한중 공공외교포럼 개최…새로운 30년 발전 방향 모색

한·중 양국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중국공공외교협회(CPDA)가 주관한 제10회 한중 공공외교포럼이 13일 베이징에서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개최됐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회상하며: 새로운 장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한중 관계의 현황 및 향후 30년 발전 방향 ▲경제 무역 협력 및 공동 번영 달성 ▲ 인문 교류 강화를 통한 양국 국민의 공감대 형성 방안 등이 논의됐다. 포럼 개막식에는 후정웨(胡正躍) 중국공공외교협회 부회장, 이종국 한국국제교류재단 기획협력이사, 강수연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 심의관 등 양국의 산학정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후정웨 중국공공외교협회 부회장은 포럼 개회사에서 양국이 현시점에 지나간 30년을 돌아보고 경험과 교훈을 상기하는 것은 앞으로의 중한 관계 발전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새로운 30주년을 향해 서로의 우려와 핵심 이익을 배려하면서 보다 성숙하고 안정적인 방향으로 중한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종국 한국국제교류재단 기획협력이사는 팬데믹 이후 온라인에서 세 번째로 개최된 한중 공공외교포럼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양국이 의지를 가지고 상호 소통을 지속해왔다는 뜻깊은 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좋은 이웃은 값을 매길 수 없는 진귀한 보배와 같다’는 중국 격언을 인용해 한국과 중국이 좋은 이웃으로서 그 어느 때보다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를 확장해 나가고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후젠(胡鍵) 중국 외교부 보도사 부사장이 화춘잉(華春榮)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축사를 대독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양국 간 언론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과 한국이 언론계 교류를 강화하고 양국 언론이 서로를 온전하고 객관적으로 보도하도록 권장해야 한다며 양국 협력을 위해 좋은 여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수연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 심의관이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의 축사를 대독했다. 최영삼 차관보는 이번 포럼이 양국의 국민 공감대 형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 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중 공공외교포럼은 2013년 6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 간 합의로 출범한 민관 협의체다. 같은 해 9월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 및 인식 제고를 위해 처음 개최되었으며,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자료 제공=CMG 2022.12.14 10:33
보도자료

한중 문화교류의 해 맞아 '동아시아 문화도시' 온라인 전시관 개관 기념식 개최

중국 저장성관광마케팅센터는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주제로 구축하는 온라인 전시관의 개관 기념식을 오는 7일 서울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진행한다. 저장성관광마케팅센터는 ‘2022년 한중 문화교류의 해’ 및 저장성 사오싱(紹興)과 원저우(溫州)의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을 기념해 지난해 말 온라인 전시관 사업에 착수했다. 사오싱은 지난해, 원저우는 올해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지난 2012년 5월 열린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이뤄진 합의에 따라 매년 선정돼 왔으며,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온라인 전시관은 한국관과 중국관으로 나눠 중국의 저장성 닝보(寧波)·사오싱·원저우, 한국의 제주·순천·경주의 문화·관광자원과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주제로 하는 행사에 관한 자료를 전시한다. 저장성관광마케팅센터 관계자는 “한국과 저장성 도시 간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과 중국의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대한 한국 국민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동아시아 문화도시’ 브랜드의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저장성에서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관련 행사와 이벤트를 다채롭게 진행했다. 한국 도시와 공동기획으로 사진·영상전, 서예전, 패션쇼 등을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이자 한중 문화교류의 해인 만큼 저장성은 문화와 관광 분야의 이벤트를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12월 저장성관광마케팅센터는 무착륙 관광여행 상품을 운영하고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저장성 관광설명회를 진행했다. 오는 15일에는 2차 비행이 인천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저장성관광마케팅센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장성 관광·문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저장성관광마케팅센터 정진철 부센터장은 “올해 저장성에서는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에 대비해 한국 관광객과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저장성 도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코로나 이후 저장성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체험 기획을 마련할 계획이다”라며, “다채로운 이벤트가 저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하고 실제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2.06 13:30
생활문화

정진철 저장성 관광마케팅센터장 "중국 향한 고정관념, 직접 봐야 깨져요"

우리나라 국민에게 중국은 '가깝고도 먼 나라'로 여겨진다. 30년간 외교 관계를 유지하며 최대 교역국으로 부상했지만 서로 다른 정치 환경과 문화적 차이로 고정관념이 뿌리 깊게 자리 잡았다. 지난 29일 서울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의 이길이구 갤러리에서 만난 중국 저장성 문화관광청 관광마케팅센터의 정진철 센터장은 최근 한중 청년들의 교류가 뜸해진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에 젊은 감각의 일상 제품 전시로 양국이 한 뼘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향후에는 저장성을 직접 여행하며 중국의 진정한 매력을 느껴보는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일상으로 친근하게 만나는 중국 정진철 센터장은 이길이구 갤러리에서 29일 개막해 11월 4일까지 이어지는 한중 수교 30주년 '일상감각전'이 한중 일상을 공감해 양국 관계가 더욱 두터워지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했다. '한국과 중국 저장성 사람들의 일상을 빛나게 해주는 30개의 물건들'이란 주제로 행사를 기획했다. 정 센터장은 "한중 행사는 형식에 치우치는 경우가 많다. 서로를 잘 알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다 일상을 빛내주는 물건들을 소개하는 전시를 준비했다"고 했다. 한중 수교 30주년의 의미를 담아 한국과 중국 15점씩 총 30점을 출품했다. 중국의 대나무 귀걸이(작가 서무하)·실크 공예품(작가 엽풍의)·월주 가마 청자 다구(작가 진붕비) 등의 전시품들은 중국의 고유한 특성과 개성을 잘 표현했다. 한국은 업사이클링 의자(작가 이규한)·폐박스로 만든 핸드폰 케이스(ETC BLANK)·아크릴 규방 가구(작가 김현희)·LED 램프(스티치치 클람페) 등 디자인과 조형성이 뛰어난 작품 위주로 선별했다. 정 센터장은 가장 인상적인 작품으로 '청풍아운' 청자 디퓨저(중국·주통감 작가)와 폐박스로 만든 핸드폰 케이스를 꼽았다. 정 센터장은 "청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71개의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전통을 지키면서 일상에 쓸 수 있는 디퓨저로 만든 아이디어가 색달랐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리사이클링 핸드폰 케이스는 종이 포장재를 재활용했다. 중국도 친환경 캠페인에 대한 관심이 청년들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시 작품만 봐도 양국의 문화적 인식 차이를 볼 수 있었다는 게 정 센터장의 설명이다. 그는 "중국 작품의 핵심은 전통이다. 그다음에 사용 목적 등을 생각했다"며 "한국 전시품은 전통보다 디자인과 친환경적인 측면으로 접근했다"고 했다. 저장성, 중국 관광·IT 중심지 중국 저장성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대외무역이 활발하게 일어난 지역이다. 실크와 도자기, 공예품으로 유명하며, 소득 수준이 높아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다. 정진철 센터장은 저장성 첫 여행지로 항저우를 추천했다. '하늘에 천국이 있다면 땅에는 항저우가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하다. 정 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힐링에 좋은 관광지다. 또 중국 유명 기업 알리바바 본사가 있어 IT의 중심이기도 하다"며 "중국의 현대적인 모습과 좋은 경치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항저우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 센터장은 뉴스로 접하는 중국을 직접 방문하면 부정적인 인식이 싹 사라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중국에 가서 문화를 본 다음 판단했으면 좋겠다. (한한령에도) 한류의 영향력은 대단하다"며 "문화적 이슈 때문에 서로에 대한 호감이 예전 같지 않다. 교류가 더 활발해져야 서로에 대한 오해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센터장 역시 K팝에 대한 관심을 계기로 한국으로 넘어와 16년째 생활하고 있다. 고등학생 시절 HOT의 팬이 돼 한국에서 한국어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중국의 문화를 공유·전파하는 일을 하고 있다. 관광마케팅센터는 저장성을 알리기 위한 키 전략으로 '콘텐츠'를 택했다. 지금껏 관광지 중심으로 다뤘다면, 요즘 한국인들의 관심이 높은 예술과 힐링 등 여러 주제로 제작한다. 매년 정기적으로 관광 설명회와 인플루언서 초청 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진철 센터장은 "문화 행사처럼 중국을 알아가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문화적인 논쟁 때문에 중국을 이해하려는 시도조차 않는 것이 아쉽다"며 "뉴스가 아닌 일상으로 중국을 바라보는 시선을 새롭게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0.31 07:00
생활문화

일상 속 더 가까워진 중국…한중 수교 30주년 '일상감각' 개막

올해로 30주년인 한중 수교를 기념해 두 나라의 일상 속 물건으로 서로 공감하고 한 뼘 더 가까워지는 전시회가 열렸다. 중국 저장성 문화관광청 관광마케팅센터는 29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서울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 이길이구 갤러리에서 전시회 '일상감각전'을 진행한다. 이날 오후 5시 30분 개막식으로 문을 연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중국 저장성 사람들의 일상을 빛나게 해주는 30개의 물건들'을 주제로 양국에서 선정한 전시품을 선보인다. 30주년을 맞아 한국 15점, 중국 15점 총 30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중국의 대나무 귀걸이(작가 서무하)·실크 공예품(작가 엽풍의)·월주 가마 청자 다구(작가 진붕비) 등의 전시품들은 중국의 고유한 특성과 개성을 잘 표현했다. 중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계승했다. 후저우천공털부채유한공사가 출품한 '제갈공각부털부채'는 삼국지의 주요 인물인 제갈량이 늘 손에 쥐고 있던 물건이다. 중국 3대 부채 중 하나인 후저우 깃털 부채로, 우아한 패턴과 조화로운 색상이 인상적이다. 왕시 작가의 '지두춘요' 윈저우 자수 램프는 전통 민속 자수 예술에 실용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업사이클링 의자(작가 이규한)·폐박스로 만든 핸드폰 케이스(ETC BLANK)·아크릴 규방 가구(작가 김현희)·LED 램프(스티치치클람페) 등을 포함한 한국의 전시품 15점은 디자인과 조형성이 뛰어난 작품 위주로 선별했다. 기후 위기 등을 고려해 업사이클링과 친환경 생활용품 등도 전시 품목에 포함했다. 괄호프로젝트의 '뉴 컬러 고무신'은 추억의 물건을 재해석했다. 국민 아이템이었던 고무신에 화려한 색상으로 젊은 감성을 입혔다. 이규한 작가의 '업사이클링 의자'는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포장재를 재활용했다. 행사 첫날인 10월 29일 개최한 개막식에는 최경주 서울시관광체육국장과 박광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문화 매거진 페이퍼의 정유희 편집장, 정진철 저장성문화관광마케팅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주한 중국 대사관의 싱하이밍 대사는 축사에서 "양국 예술가 및 국민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로 이해하는 데 있어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 기간 전통 공연·전통 녹차 시음·전통 빗자루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했다. 11월 1일에는 '예술의 일상화가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순영향'을 주제로 한국과 중국의 대표 예술가인 최정화·한메이린 작가가 온라인에서 대담을 펼칠 예정이다. 전시회를 준비한 작가들과 브랜드 대표 10여명도 함께 한다. 정진철 저장성 문화관광청 관광마케팅센터장은 "'일상감각전'이 한중 현재의 일상을 공감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행사가 한국과 중국의 문화 교류의 장이 돼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문화 교류의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0.29 17:30
보도자료

포스트코로나 시대 춘추항공 10월부터 한중 하늘길 확짝

춘추항공은 2022년 10월29일 동계 시즌부터 인천-선양(瀋陽)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항공권은 춘추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며 운항노선에 따라 다양한 특가항공권을 만나볼 수 있다. 춘추항공은 중국 내 최초 민영LCC항공사로서 2013년 7월 제주-상하이 부정기편을 시작으로 2014년 9월부터 인천-상하이(上海), 인천-스쟈좡(石家庄), 인천-양저우(揚州) 등의 다양한 한중노선을 운항하여 코로나 확산 이전인 2019년말까지 인천 및 제주지역 포함 총 13개 한중 노선으로 확장, 연간 80여만명의 운송실적을 달성했다. 춘추항공 관계자는 “2022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의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영역교류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간 외교에 앞장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현재 춘추항공에서는 상하이, 선양 주1회 운항, 항저우 월1회를 운항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0.24 08:00
산업

CJ 손경식, 윤석열 정부 체제 최태원과 쌍두마차 역할

손경식 CJ그룹 회장 겸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함께 가장 큰 목소리를 내며 재계를 대변하고 있다. ‘재계 원로’ 손경식 회장은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해 한국과 중국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 자리에는 김창범 한화솔루션 부회장, 문홍성 두산 사장, 정상빈 현대차 부사장, 최원혁 LX판토스 대표, 김원경 삼성전자 부사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등 각 기업의 고위 경영진도 참석했다. 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이고 한국과 중국은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분야에서 뗄 수 없는 중요한 파트너다. 양국 교역 규모는 지난해 3000억 달러(432조원)를 넘어섰다”며 “한중 경제 협력은 기존 제조업을 넘어 신산업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함께 모색하고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상호 보완적이고 미래지향적 관계로 더욱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외삼촌이기도 한 손경식 회장은 CJ의 오너일가로 분류된다. 손 회장은 1990년대 CJ가 삼성그룹으로부터 분리할 당시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CJ그룹의 초석을 닦는데 기여했다. 당시 30대였던 이재현 회장의 ‘경영 스승’이 바로 손 회장이었다. CJ는 경총을 통한 대외적인 손 회장의 활동이 그룹 차원에서 도움이 된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손 회장은 2018년부터 3연임하며 경총 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대한상의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손 회장의 보폭은 더욱 넓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손 회장은 서울대 법대 동문이다.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자격으로 6개 경제단체장을 만났을 때 손 회장은 최태원 회장과 함께 윤 대통령의 양옆에 자리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지난 25일 열렸던 한일 민간교류 최대 행사인 한일축제한마당에서 손 회장은 실행위원장 역할을 맡았다. 지난 22일에는 유럽의회 상임위원회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 대표단을 만나는 등 각국 단체와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개정안)’에 대한 경영계의 반대 의견을 국회 측에 가장 먼저 전달하기도 하는 등 정치권에도 입김을 불어넣고 있다. 노란봉투법은 노조가 불법 쟁의행위를 하더라도 사용자와 노조가 조합원에게 손해배상청구·가압류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는 제도다. 손 회장은 “노란봉투법은 불법 쟁의행위까지 면책하는 것으로 헌법상 기본권인 사용자의 재산권을 과도하게 침해해 우리 헌법정신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9.30 06:58
보도자료

한중 수교 30주년 풍성한 문화교류 행사 열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한중 수교 30주년과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24일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를 시작으로 한중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연극, 분야별 문화콘텐츠 소개 ‘월간 한중’ 제작, 미술 온라인 전시, 청년 국악단 중국 현지 활동, 민간 문화교류 사업 지원 등을 이어간다.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는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중국 첼리스트 지안 왕, 바이올리니스트 닝펑이바버의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번호 14번’,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번호 33번’ 등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양국 우정의 밤을 수놓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료 진행으로, 미리 입장권 좌석이 매진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온라인 음악회도 이날 열린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중국의 ‘모리화’를, 중국 국가교향악단은 한국의 ‘아리랑’을 나란히 선보인다. 온라인 공연은 ‘한중 문화교류의 해’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 중국의 CCTV 공식 온라인채널 CNTV, 문화여유부 온라인 채널에서 동시 시청이 가능하다. 공연예술도 풍성하다. 한국 한양대학교와 중국 6개 지역대학교 학생들은 양국 문화를 소재로 창작 연극을 함께 제작한다. 합동공연은 10월 29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다. 모든 회차 공연에 수어 통역과 자막을 제공한다. 양국 수교 이후 30년간 시대별 미술 동향과 작품을 알아보는 전시회도 열린다.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온라인 사이트(www.kode.or.kr)에서 감상할 수 있다. 중국에서도 문화교류 활동이 펼쳐진다. 한국 청년 국악단은 24일 베이징에서 수교 30주년 기념 축하연을 시작으로 톈진, 시안, 청두 등 중국 전역을 순회하며 시나위, 판소리, 한국 무용 등을 공연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8.24 15:07
연예일반

김태용♥탕웨이,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영상 동반 출연 '달달'

영화계를 대표하는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 부부가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 영상에 동반 출연해 달달함을 뽐냈다. 두 사람은 15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을 통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축하했다. 탕웨이는 "올해는 중한 수교 30주년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어 중한 양국의 우정이 날로 깊어지고 양국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태용 감독은 "한국과 중국의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교류하면서 멋진 작품들을 많이 만들어 냈다. 이후에도 이 수많은 교류를 통해서 서로를 서로가 더 성장시키고 멋진 시간들을 만들어 낼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결혼 후 좀처럼 공식석상에 동반 참석한 사례가 드물어 이같은 영상의 공개가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탕웨이는 최근 개봉한 영화 '헤어질 결심'에 출연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8.16 17:33
경제

"김치는 한국 것"…'中김치공정' 속 대만 외교부 올린 포스터

최근 중국 일각에서 한국 ‘김치’의 원조가 중국식 채소 절임인 ‘파오차이’라는 잘못된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대만 정부가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김치가 한국 것이라는 내용의 포스터를 공개했다.대만 외교부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계정에 한국과의 국제 운전면허증 상호인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상대국을 방문하기 전 자국에서 발급받은 국제운전면허증을 소지하면 추가적인 절차없이 운전이 가능해졌다.대만 외교부는 이 소식과 함께 포스터 한 장을 공개했다. 주황색 배경에 배추김치가 그려져 있고 이 배추김치 위로 대만을 뜻하는 ‘타이완’이라고 적힌 번호판을 단 자동차가 지나가는 일러스트다.그림 위에는 영어로 ‘김치 김치(KIMCHI KIMCHI)’라고 적힌 문구도 있다. 아래에는 ‘대만-한국 운전면허증 상호교환 제도 도입’이라고 쓰여 있다.대만 외교부는 “두 나라는 지난해 서로 5번째 큰 교역 파트너였고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발생 전에는 서로의 3번째 큰 관광국이기도 했다”며 “이번 협정으로 대만에 사는 한국인들이나 한국에 있는 대만인들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한국과 대만은 1992년 한중 수교로 단교했으나 이후 비공식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달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공동성명에서 대만해협 문제가 정식 거론되는 등 한국 외교정책에서 양안 관계 비중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김치 관련 게시물 등은 대만이 한국에 외교협력의 손짓을 보내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2022.02.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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